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의 지난해 살림 규모가 692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7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반영한 59개 항목 예산을 공통 공시로 공개했다.
이문안저수지 공원화사업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10개 사업에 대해서는 특수 공시로 공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살림 규모는 6924억원으로 전년보다 771억원(11.1%) 늘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2037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1만원으로 나타났다.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1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채무는 99억원이었다. 비슷한 지자체 평균액인 127억원 보다 28억원 적었다.
인구수로 환산한 주민 1인당 채무액 또한 유사 지자체 평균 7만1000원 보다 2만2000원 적은 4만9000원으로 나타나 재정 규모는 작지만 재정 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시민행복특별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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