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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경찰서에서 포착…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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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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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31일 방송 전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 측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의 스틸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10회에서 미래와 경석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자취를 시작한 후 생애 처음 직접 생활비를 벌어야하는 경석이 인테리어 매장으로 아르바이트 면접을 하러 가는 미래를 따라나섰고, 두 사람 모두 면접에 당당히 합격했기 때문. 이에 대학 캠퍼스와 자취 이웃사촌을 넘어 이제는 아르바이트 동료까지 된 도래 커플이 그려갈 예측불허 일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31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무슨 일인지 아르바이트 유니폼 복장 그대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미래와 경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매사에 조심스럽고 상냥한 평소의 모습과 달리 화가 난 얼굴을 한 미래와 흐트러진 머리에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소매를 걷은 셔츠를 입은 경석. 이들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전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에는 일하던 중 화장실에 갔다가 “강미래는 얼굴을 다 뜯어고친 거 같던데, 가슴도 한 건가?”라며 미래를 희롱하는 말을 던진 남자 아르바이트생의 말을 듣는 경석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어지는 영상 속, 얼굴에 상처가 난 채 경석의 멱살을 잡으려는 분노한 남자 직원과 몹시 화가 난 얼굴로 그를 노려보는 경석의 험악한 분위기에서 이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는바. 스무 살 첫 직장에서 예상치 못했던 위기를 맞게 된 도래 커플이 무사히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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