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통계의날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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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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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장병화)이 31일 제24회 통계의 날을 맞아 통계인프라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성남시 경제지표조사 신규 개발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정책 지원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통계 정책 활용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등 지역통계 확산과 인프라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진흥원은 성남시 산업·경제 분야의 씽크탱크로서 상대적으로 통계기반이 부족한 기초지자체 경제 분야 지표개발 및 통계분석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는 데이터 기반의 지역산업진흥정책을 수립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성남시 정책개발에 활용됐다.

특히 장병화 원장이 부임한 이후 재단을 진흥원으로 변경하여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고 국가승인통계인 성남시 경제지표조사를 시행, 지역경제의 양적·질적 변화의 수준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통계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행정자료, 빅데이터 등을 융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경제 정책수립에 반영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장병화 원장은 “성남시 지역경제 상황을 통계와 지표로 측정하고 이를 관련 정책개발에 반영하는 것은 진흥원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기반의 정책개발 및 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 해 민선7기 성남시 핵심정책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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