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한 8건이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판교, 화양면), △마을만들기사업(기산면 영모리, 종천면 산천1리, 문산면 북산2리, 한산면 마양리), △ 고령 친화적 농촌형 임대주택사업, △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 8건 사업을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20억 원(국비 8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기초생활기반 확충·주민 복지·경관개선 등의 지역개발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천군은 사업지구당 2년에서 5년 이내로 사업비를 국비 70%, 지방비 30%의 비율로 투입할 예정이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지로 선정된 판교면, 화양면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74억 원을 들여 어울림센터, 공동생활 홈, 다목적 광장, 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면 소재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기산면 영모리, 종천면 산천1리, 문산면 북산2리, 한산면 마양리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쉼터, 보행로 정비 등을 통한 문화 복지 및 경관개선사업으로 2020년까지 마을별로 5억 원 씩 총 사업비 20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주거·문화·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고령 친화적 농촌형 임대주택사업(20세대)은 종천면 어메니티복지마을에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총 23억 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본 사업의 선정을 위해 노력 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주민들 모두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농촌마을에 문화 공간 조성과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들어 농촌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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