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지난 31일 우강면을 끝으로 14개 읍면동 시민과의 행복한 간담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당초 28일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었던 이번 간담회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대호지면과 정미면, 면천면, 순성면, 우강면 일정이 부득이 연기돼 3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김홍장 시장이 시민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갖는 자리였던 만큼 민선7기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선순위 사업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역마다 안고 있는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제시하고 조속한 해결과 사업 추진을 위해 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관련부서에서 실행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으로 사업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과 만남의 자리를 개선해 나갈 계획 ”이라며 “시민 중심의 주권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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