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보안경찰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제7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 참가, 인권센터 견학·부대행사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인권센터 내 조사실, 박종철 기념전시실, 인권교육실을 차례로 둘러보며 과거 아픈 경찰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 시대 인권경찰로서의 각자 스스로의 다짐을 적어 인권나무에 붙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7회 경찰청 인권영화제 인권영화 포스터전과 시각 장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고 인권영화도 감상했다.
채수광 보안계장은 탈북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며 남한사회에서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신변보호관들은 다시 한 번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인권경찰로 거듭날 것과 미래 통일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대국민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매월 보안과장 주재 전 직원 인권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