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가 영국 소비자 전문지 ‘위치’로부터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위치로부터 올해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RS8000NC’ 중 패밀리허브 모델을 비롯한 4개 모델이 최고 점수인 86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다른 3개 모델(RS은 85점을 기록해 총 7개 모델이 상위권을 모두 석권했다.
이번에 위치에 새롭게 등재된 7개 제품 모두는 △냉각 속도 △냉동 속도 △안정성 △권장 온도 △에너지 효율성 등 성능 관련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5 스타(Star)’를 획득했다.
위치는 “실온 상태에서 식재료를 빠르게 냉각·냉동해 신선하게 보관하는 성능이 뛰어나다”며 “외부 온도 변화에도 내부 온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 온도를 정확하게 구현한다”며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에 냉각기를 냉동실에 각각 위치시킨 독립 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와 온도 편차를 ±0.5도 내로 유지하는 ‘미세 정온 기술’을 적용했다.
위치는 7개 모델 전부를 ‘베스트 바이(Best Buy)’는 물론, ‘에너지 세이버(Energy Saver)’로 선정해 우수한 에너지 절약 성능을 호평하며 소비자에게 구매를 추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31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IFA 2018’에 전시해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관심을 이끌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RS8000NC 모델들이 영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최고 평가받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삼성전자 냉장고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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