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 참가해 정수기·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환경가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웨이는 2011년 이후 7년 만에 IFA에 참가해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8년째를 맞는 IFA는 전 세계 약 18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약 2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전시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로 손꼽힌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깨끗한 공기 흐름을 만드는 차별화된 에어 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 9종 △RO(역삼투)멤브레인·나노트랩 필터 등 다양한 필터시스템을 갖춰 지역 수질 환경에 따라 맞춤 사용 가능한 정수기 10종 △주스프레소 2종 △의류청정기 1종 등 총 22종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실내공기질 관리가 전 세계 관심사로 부상해 다양한 필터시스템을 갖춘 공기청정기 라인업이 참관객의 큰 관심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지훈 코웨이 글로벌 시판사업부문장은 "이번 전시 기간에 유럽 등 전 세계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의 전문성과 차별성에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코웨이가 물과 공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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