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큰손 팔자에 231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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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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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과 기관 231억원과 125억원 순매도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310선으로 후퇴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31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6포인트(0.34%) 하락한 2315.0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95포인트(0.21%) 내린 2317.93으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01%)와 나스닥지수(0.29%) 등이 혼조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주 2320선까지 회복했지만, 미·중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상승 탄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1억원, 기관은 125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4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33포인트(0.16%) 상승한 818.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175억원과 1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3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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