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화염에 휩싸인 브라질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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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9-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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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소재 브라질국립박물관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귀한 역사적 자료가 화재로 소실될 위험에 처했다. BBC는 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는 소장품은 2천 만 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인명 피해나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18년 건립되어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과거 포르투갈 왕가의 거주지였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트위터로 "모든 브라질인에게 슬픈 날"이라면서 "역사의 가치는 건물의 피해로 측정될 수 없다"고 애타는 심정을 전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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