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맥쿼리는 플랫폼 등 3개사가 대차거래를 통해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 임시 주주총회 의결권을 불법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을 상대로 MKIF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상태다.
그러나 플랫폼 관계자는 "대차거래 관련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거래를 집행할 때 자본시장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변호사와 준법감시인을 통해 사전·사후 검토를 한다"고 덧붙였다.
공동보유나 의결권 거래와 관련된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가처분 신청은 기각될 것이란 게 플랫폼 측 주장이다. MKIF 소수주주인 플랫폼은 펀드 운용사인 맥쿼리의 과다 보수 등으로 주주가치 훼손됐다면서, 운용사 교체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제안했다. 임시 주총은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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