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앞으로 5년간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실천을 구체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이다. <관련기사 8면>
포스코는 3일 “글로벌 철강산업을 이끌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 발 앞선 투자와 우수 인재 조기확보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대규모 투자 및 고용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4∼2018년) 투자 규모(18조원)의 2.5배, 같은 기간 고용(7000명)의 3배 가까운 수치로 포스코 역사상 최대 규모다.
작년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LG, 현대차, SK, 신세계, 삼성, 한화, GS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에 포스코가 합류하면서 주요 대기업들의 중장기 투자 규모는 약 400조원에 달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