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도민의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소방안전 저해 불법행위 단속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도내 고속도로 23개소 휴게소와 주요취급소를 대상으로 불시 실시하고 있는 이번 단속에는 재난안전본부 소방사법팀 1개반(3명)이 투입됐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위법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적정성, 관리자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법령 위반으로 인한 입건은 본부에서, 과태료 및 조치명령 등은 해당 소방서에서 담당해 업무의 효율·신속성을 높였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추석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의 소방안전관리 강화와 소방안전저해 요인 차단, 종사자·관계인 소방안전의식 및 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며 “추석 연휴 귀성객들에게 위험이 될 만한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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