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 연장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권 매표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가능하며, 9시까지 정원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며, 동문은 호수정원 일원, 서문은 WWT습지와 한국정원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21일 가을 정원갈대축제가 시작되면 각종 퍼포먼스 공연, 공포체험 등 다채로운 야간 이벤트도 추가 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밤늦게까지 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덜어주는 등 방문객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야간 연장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한평정원페스티벌이, 21일부터는 정원갈대축제를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