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을 뽑는 이번 대회는 전국 75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지난 달 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대국민투표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총 16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 중 ‘고양고양이'는 총 1만1,358표를 받아 지역기관 중 1위(총 75개 캐릭터 중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고양고양이'는 ‘고양’이란 지명(地名)에서 착안해 2012년 12월에 만든 캐릭터다. 온·오프라인 각종 홍보물, 인형탈, 관광상품 등에 두루 활용되며 고양시 홍보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PC나 모바일 둘 다 가능하며 매일 1인당 1표씩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시상은 16개 기관 중 8개 팀이 받게 된다. 예선득표수(50%)와 본선득표수(50%)를 합산하여 최다 득표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선발된 캐릭터에 대해서는 대상 1000만 원 등 총 3천만 원의 상금과 일본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 초청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고양시 공보담당관실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탄생해 성공적으로 활동해오던 '고양고양이'가 이제는 전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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