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도경수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서울 7층 두베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 연출 이종재 /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남지현 씨는 현장에서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나이가 조금 더 많지만 현장에서 정말 배울 점도 많다. 상대 배우 배려도 잘 해줘서 연기하기에 편했다.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는 처음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남지현은 “(도)경수 씨의 경우 예전에 나온 작품들을 봤는데 실제로 어떻게 연기를 할지 궁금했다. 현장에서 같이 찍으면서 리허설 할 때 감독님과 저, 경수 씨 셋이서 이야기도 하면서 찍었다”며 “둘이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더 잘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웃음이 많았다. 즐기면서 찍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도경수는 극중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과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원득을 연기한다.
남지현은 송주현 최고령 원녀 홍심과 비밀을 숨긴 양반집 규수 윤이서 역을 맡았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오는 9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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