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5일 '녹색·사회채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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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9-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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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녹색·사회채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금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친사회적 미래사업을 위한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녹색채권은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친환경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이다. 글로벌 녹색채권 시장은 2008년 3억 달러 규모에서 2017년 1300억 달러로 약 430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사회채권의 발행도 증가하는 추세다. 21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사회책임투자 중 유럽이 64%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전체 사회투자금액의 40%인 연간 약 5.7조 달러가 채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녹색채권과 사회채권의 국내외 최신 동향과 함께 채권 발행의 절차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기획재정부, KDB산업은행, SK증권, BNP파리바 등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발행에 참여한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김형찬 삼정KPMG 상무(기후변화·지속가능전략본부 리더)는 "미래사업을 위한 투자자금 조달과 지속가능한 사업기회 모색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수단 활용방안에 대해 우리 기업들도 적극 고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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