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계정 Robert McGregor>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훑고 지나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현지의 피해를 보여주는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달리던 자동차가 강풍에 넘어지고 지붕과 간판이 뜯겨 나가는 등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한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 '제비'로 인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4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보고됐다.
또한 NHK는 간사이 공항은 운행 재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5일에도 하루 종일 폐쇄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 등 162편의 결항이 결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태풍 제비는 홋카이도 부근에서 시간당 75㎞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