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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영업 프로세스 고객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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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9-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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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함영주 행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 구현을 위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서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함영주 행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 구현을 위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의 모든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 활동을 통해 손님우선의 기업문화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이 이번에 새로 제정한 영업행위 윤리준칙에는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은행 직원이 준수해야 할 ▲신의성실의 원칙 ▲적합성의 원칙 ▲상품설명 의무 ▲손님정보 보호 등의 핵심 내용을 담았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금융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손님 입장에서 바라 본 불편사항을 제거해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8일 출범한 하나금융그룹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KEB하나은행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 출범 이후 KEB하나은행이 약 3주 동안 취합한 결과, 불편 및 제안사항은 총 798건이 접수됐다. 인터넷뱅킹, 간편송금 등 새로운 디지털 방식의 은행 거래 시스템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 

9월 중에 예정돼 있는 하나금융그룹 손님불편제거위원회에서는 그룹 내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각 관계사별로 실시된 회의의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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