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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장애 청소년에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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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09-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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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년간 총 523명에게 800여 종의 특수 제작 보조기구 전달

안종범 S-OIL 수석부사장(왼쪽)이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장애 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에서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S-OIL이 장애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S-OIL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지고 장애청소년 47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S-OIL은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과 전자 독서 확대기, 기립 보조기구 등 사용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해 제작한 맞춤형 기구를 전달했다. 전국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 추천을 받고 재활공학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현장 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S-OIL은 2010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손잡고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9년간 장애청소년 총 523명에게 800여 종의 특수 제작된 보조기구를 전달해 왔다.

S-OIL 관계자는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매우 큰 보람이 느껴진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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