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8 건축상 시민관심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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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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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청 홈페이지 설문조사 게시판 통해 실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5일 2018 인천광역시 건축상 1차 심사에서 선정된 8작품을 인천시청 홈페이지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시민관심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최근 3년 이내에 사용승인이 된 건축물을 중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작품을 인천 건축문화제 행사기간에 전시하는 행사이다.

건축상 1심사에서 인터넷시민관심투표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 인천로봇랜드, 송도소방서와 근린생활시설 2개소, 주택 2개소, 판매시설 1개소이다.

2017년 대상을 차지한 부평작전교회[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시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각종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건축상 심사도 전문가에게 일임하기 보다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고자 인터넷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6~16일 동안 진행되며, 결과는 건축상 2차 심사에서 참여현황 및 득표율 등을 고려해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상 관심투표 외에도 연평도에서 열린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건축백일장, 아트플랫폼에서 열리는 건축물 그리기 대회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 체험행사를 알차게 준비해 시민이 건축문화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 하나하나에 건축물에 투영될 것이고 이러한 시민들의 안목이 아름다운 도시 인천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 말했다.

2018 인천광역시 건축상 시상은 오는 10월 5일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고, 작품전시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10월 5~10일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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