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사무총장에 윤호중 선임…김진표·송영길에도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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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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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각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 위촉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으로 3선의 윤호중 의원이 선임됐다.

이재정 대변인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윤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 인선 결과를 공개했다.

이해찬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윤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경기 구리시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20대 국회 들어 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그동안 윤 사무총장이 맡아왔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직은 일단 겸직하되,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사람을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 재정위원장에는 송현섭 전 최고위원, 제1사무부총장(수석사무부총장)에는 재선의 김경협 의원,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재선의 한정애 의원, 제2사무부총장에는 초선의 소병훈 의원, 제3사무부총장에는 김현 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전략기획위원장에는 강훈식 의원, 홍보소통위원장에는 권칠승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김현권 의원, 법률위원장에는 송기헌 의원, 교육연수원장에는 황희 의원(이상 초선)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이 대표는 당대표 선거에서 경쟁했던 김진표 의원을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에, 송영길 의원을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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