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면 기초 생활 거점 육성 종합계획도.[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5개분야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62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78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일반농산어촌지역으로 편입된 2017년 첫 공모사업에 3건(65억원), 2018년 공모사업에 4건(92억)에 이어, 이번 2019년 공모사업으로 3년간 12건 2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타 시군에 비해 국도비 확보를 많이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공모 신청 1년 전부터 김해시와 해당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소액사업 및 현장포럼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세부사업으로는 면소재지의 중심지 기능 확충을 위한 한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60억원(1단계 40억, 2단계 20억), 문화, 복지시설 확충과 주변경관을 개선하는 마을 만들기사업(진영읍 서구2마을, 한림면 신전마을, 진례면 하촌마을)에 각각 5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에 3억원 총 5개분야 사업에 78억원의 사업비가 2019년부터 투자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외 4개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낙후된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누구나 살기 좋고 찾고 싶은 행복한 농촌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0년 사업으로 대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외 5개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반농산어촌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농촌발전과 소득증대등을 통한 '살고싶은 김해'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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