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 예방을 위해 2019년 86개 지구 1,217억 원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주거지역 주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낙석이나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재해가 우려되는 노후 저수지를 정비하거나, 침수예방을 위해 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인명과 재산과 직결된 꼭 필요한 사업이다.
2019년 86개 지구 사업계획으로는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36개 지구 79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6개 지구 291억 원, 재해위험지수지 정비사업 21개 지구 101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3개 지구 35억 원 등이다.
서만훈 경상남도 재난대응과장은 "최근에 완료된 사업장들을 보면, 통영 동호만 재해위험지 정비 사업이나 산청 지리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의 경우에는 매년 저지대 상습적 침수가 발생 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비만 오면 불안해했지만, 정비 사업이 완료된 올해에는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한 건의 침수 사례도 없었다"며 재해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재해위험지 정비 27개 지구 61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6개 지구 148억 원, 재해위험지수지 정비 17개 지구 75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2개 지구 213억 원 등 62개 지구에 총 1,054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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