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열대성 폭풍 '고든' 세력 약화에 하락..WTI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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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9-0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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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원유 생산기지에 영향을 주었던 열대성 폭풍 '고든'이 열대적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되면서 미국의 원유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5달러(1.6%) 하락한 68.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90달러(1.15%) 떨어진 77.27달러를 가리켰다. 

앞서 고든이 허리케인으로 커져서 멕시코만 일대 미국 원유생산 시설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컸으나 세력이 줄고 이동 경로도 주요 생산기지를 다소 비켜갔다. 앞서 고든의 영향으로 멕시코만 원유 생산이 9% 가량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신속하게 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2.20달러(0.2%) 상승한 1,201.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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