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도매시장, 강원산 무·배추 등 50% 반입'…도·강원농협 상생협력 공동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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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8-09-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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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농산물 홍보·출하가격 보장 등 협력

[사진=강원농협 제공]


강원도와 강원농협지역본부가 농업인 소득증대 구현을 위한 우수농산물의 출하가격 보장제를 추진한다.

5일 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가락도매시장을 찾아 도매시장 내 우수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함용문 강원농협지역본부장과 김규삼 가락공판장 대표, 농협·강원연합판매사업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7~9월이 성출하기인 토마토, 고추, 오이 등 주요 강원 농산물 출하량의 50%를 반입하는 가락시장 관계자들과 농산물 출하가격보장제를 비롯해 추석 강원 농산물 수급안정, 유통정보 교환, 산지·소비지 간 상생협력 방안 등의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이후 농협 관계자들은 무·배추, 과일·채소 등을 취급하는 경매장을 찾아 5~10월 출하 예정인 19만8000톤의 고랭지 배추와 5만3000톤의 고랭지 무의 출하가격 보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함 본부장은 “올 여름 폭염과 가뭄,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수급 불안이 발생해 안정적 농가소득 구현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우수 강원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 현장 마케팅과 출하가격 보장을 추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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