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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서 근로자 3명 해상 추락, 1명 사망..1명 실종..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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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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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 작업대 무너져

사고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구조되는 모습[사진=인천중부소방서]

5일 오후 3시 23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A(42)씨, B(49)씨, C(49)씨)이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다른 근로자 C씨는 안전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27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하지만 이들 중 A씨는 이날 오후 5시 24분쯤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 B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고는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의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미리 작업대(비계)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로 설치한 작업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작업대 위에 있던 근로자 6명 중 3명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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