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미국에 자회사 설립 추진

  • 주름개선제 ‘보툴렉스’ 미국 진출 지원 목적…합작사 지분 70% 확보

[사진=휴젤 제공]


바이오의약품 전문업체 휴젤이 올해 내로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주름개선제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Botulax)’를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서다.

자회사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합작사 형태로 설립된다. 파트너사는 보툴렉스 미국·유럽 판권을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업체 크로마(Croma)다.

휴젤은 9000만달러(약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한다.

자회사는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지역에서 보툴렉스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 미국 내 임상시험, 인·허가,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유럽에서도 크로마와 마케팅 협업을 통해 보툴렉스 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이번 자회사는 휴젤이 미국사업 주도권을 갖게 됨으로써 매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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