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2.9%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성인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3%포인트 하락한 52.9%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 평가 비율은 41.0%였다.
리얼미터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경제악화, 경제정책 강공이 장기화하고, 지난주에 이어 집값 급등, 부동산대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포인트 하락한 39.6%로 나타났다.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다시 30%대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8.1%, 정의당은 10.6%를 각각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신임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 효과로 1.1%포인트 상승해 7.7%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2.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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