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신임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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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9-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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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창 사장은 아시아나 IDT 사장으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신임사장(왼쪽)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신임사장.[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8년 9월 10일부로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을 선임하고, 아시아나IDT 사장에 박세창 전략경영실 사장을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퇴임한 김수천 전 아시아나항공 사장의 후임으로 낙점된 한창수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986년 그룹에 입사해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업멤버로 참여했다. 2005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및 경영지원본부 임원을 거쳤고 지난 2015년 3월부터는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옮겼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한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내 손꼽히는 재무, 기획 전문가로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한 도약의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창 신임 아시아나IDT 사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입사 이래 그룹 전략경영본부 및 금호타이어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16년부터는 전략경영실 사장과 아시아나세이버 사장 및 그룹 4차산업사회 TF를 총괄했다.

박세창 사장은 아시아나IDT의 사장으로서 그룹의 4차산업사회 기반구축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미래전략 수립 등 중책을 맡게 됐다. 또한, 지난 5일 아시아나IDT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만큼,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 인사는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중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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