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추모문화제가 7일 열린다.
정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국회 잔디밭에서 ‘그대가 바라보던 곳을 향해 우리는 걸어갑니다’라는 제목으로 추모문화제가 진행된다.
사회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1부 행사에서는 노 전 의원의 자작곡 ‘소연가’를 록버전으로 편곡한 인디밴드 ‘노랑’이 공연하고, 김영숙 국회 환경미화원노조 위원장이 추모사를 한다.
2부에서는 손세실리아 시인, 심상정 의원, 가수 전인권 등이 참석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홍순태 신입당원이 추모사를 하고, 노 전 의원의 장례식장에서 추모곡을 연주했던 엠앤피(M&P) 체임버 오케스트라 현악사중주단과 정의당 당원들로 구성된 합창단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울러 노 전 의원 사진과 시민들의 선물을 전시하고, 추모 엽서 및 포스트잇을 쓰는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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