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은 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평동과 경남김해를 시범단지로 지정했다. 이후 수요조사, 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사전 타당성 분석과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8월 21일에는 광주평동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김해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은 한국칼라강재를 포함해 흥아포밍, 천일기계, 영창로보테크, 진양금속, 한발매스테크, 광진프랜지, 연합화스너, 화남정밀, 동도테크 등 김해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산단공 배은희 경남지역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배양호 신재생에너지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관, 규약, 사업계획 및 예산서 등을 심의·의결하고, 권영국 한국칼라강재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권영국 초대 이사장은 “김해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은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빠른 시일 내 설립 인가, 등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발전사업 인허가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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