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 경계심 속 혼조..WTI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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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9-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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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달러 강세 경계심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2달러(0.1%) 하락한 67.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에만 2.9% 떨어졌다. 반면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간 현재 0.44달러(0.58%) 상승한 76.9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무역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 속에서 수년래 고점 대비 다소 떨어진 상태다. 

7일에는 미국의 8월 임금상승률이 전년비 2.9%를 기록하면서 금리인상 우려를 부채질했다. 그 영향으로 글로벌 1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산정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달러지수도 0.3% 상승했다. 

국제금값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3.90달러(0.3%) 내린 1,200.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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