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크리스티나 리쿠페로 전시감독은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현실과 아픔에 대해 정면으로 응시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외르그 하이저 큐레이터는 "이젠 전시 장소와 작품 수를 늘려 가장 전문적인 관객들조차 지치게 만드는 거대 전시의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2018 부산비엔날레'는 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6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부산 사하구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 남구에 있는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125점으로 34개국 66개팀이 참여했다.
프랑스 출신 크리스티나 리쿠페로가 전시감독을 맡았고,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가 큐레이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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