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서 추락한 뚱뚱한 고양이 맞고 다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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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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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이탈리아에서 뚱뚱한 고양이가 아파트 8층 발코니에서 떨어져 남성 머리에 부딪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남성은 고양이 주인을 고소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6세 남성은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시장을 가다가, 길에서 머리에 고양이를 맞고 목과 척추에 부상을 입었다.

고양이는 추락 사고로 숨졌다. 고양이 체중은 약 13파운드(약 5.9㎏)로, 텔레그래프는 뚱뚱한 고양이라고 전했다.

토리노에 3번째로 방문한 남성은 불운한 사고로 심각한 부상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고양이 주인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재판에 긴 시간이 소요돼, 고양이를 잃은 주인은 다음 주 법정에 출석해 고양이 추락사고의 책임을 지게 될 예정이다.

토리노 시(市)는 이미 고양이를 통제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고양이 주인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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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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