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VR 코어(CORE)와 VR 협력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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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09-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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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VR·AR 기업의 중국 VR 시장 진출과 상호 협력 체계 가속화"

지난 5월 캐나다에서열렸던 NRP데모데이모습[사진=경기도 제공]


중국 최대 VR 개발자 커뮤니티 VR코어(CORE)가 경기도 VR・AR 산업육성 글로벌 연합체인 NRP(Next Reality Partners) 파트너로 참여한다.

경기도는 중국 VR코어와 지난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VR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 도내 VR·AR 기업의 중국 VR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NRP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부터 후속 투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의 VR.AR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HTC Vive(대만) VR포커스(영국) KT 등 국내외 총 36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 VR코어는 개발자 3000여명과 VR기업 500여개 사가 활동하는 커뮤니티로 PICO, NOLO, 87870 등 중국 및 글로벌 VR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약에 따라 도는 다음달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VR 코어 어워드’에 중국 진출이 가능한 도내 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 행사는 VR코어가 주관하는 글로벌 VR기업과 개발자 500명이 참여하는 시상식으로, 17개 분야의 VR/AR 콘텐츠 시상과 글로벌 해커톤 본선대회와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도내 VR·AR 기업과 중국 VR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VR CORE X NRP’ 특별세션도 열린다. ‘VR 코어 어워드’에 참가하는 10개 기업에게는 개별 쇼케이스 전시와 피칭 발표, 중국 내 기업·유통사·투자사 등과의 비즈미팅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개별 쇼케이스 전시와 피칭과정에서 중국 측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은 기업은 VR CORE와 NRP가 함께 중국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VR CORE 어워드’에 참가한 중국 기업 가운데 경기도 기업과 협력을 하거나 한국 시장진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해 11월에 열리는 경기도 VR·AR 지원기업 평가행사인 ‘NRP 3기 데모데이’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VR·AR 산업은 초기 시장으로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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