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경기 시흥시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성공' 위한 첫걸음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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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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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정부·지자체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연구개발 추진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및 경기도 시흥시의 원활한 연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9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의 원활한 연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8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와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경기도 시흥시 등 지자체는 지난 7일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손병석 국토부 제1차과,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실증도시로 선정된 지역의 정종섭(대구 동구갑) 국회의원이 참석해 실증도시의 성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해 실제 도시에 적용시키는 연구사업이다.

지난 7월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및 경기도 시흥시는 지역거점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혁신성장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직접 구현하고, 도시에 적합한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및 기술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서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의 효과적인 추진과 실증도시의 성공적 연구 여건 마련을 위해 각 주체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처리하는 데이터 관리이며, 도시데이터 기반의 실증도시들은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 관리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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