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지난 2015년 메르스 이후 국내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9일 오후 긴급영상회의를 개최 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 이송과 관련 119구급차 지원과 감염관리 물품 확보 등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재난안전본부는 시·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연락반을 운영하고,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단개별 대응 계획을 마련하는 등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 소방서별 전담구급대를 운영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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