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산업단지에 R&D 육성 허브 구축…2021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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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9-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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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기업 지원할 공공지원센터, 지하4층~지상 8층 규모

  • 강소기업 40곳 입주 가능 "시세 대비 저렴하게 임대"

[자료=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에 입주 할 강소기업을 통합 지원‧관리하게될 공공지원센터(가칭 ‘M-허브센터’)가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10일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센터는 마곡산업단지 내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2만1425㎡ 규모로 건립된다. R&D 중심 강소기업 입주공간, 스타트업 발굴‧육성 공간, 비즈니스 지원공간(사업화‧투자‧컨설팅 등), 국제회의실 등이 조성돼 신성장 산업 지원에 나선다. 앞서 시는 2015년 공공지원센터 건립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건립위치, 규모, 기능, 공간구성 등을 확정하고, 설계절차를 진행해 올해 5월 완료했다.

시는 강소기업 입주공간(40개)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연구공간(30개)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산업 간 융복합 연구를 할 수 있는 R&D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경영컨설팅, 기술사업화, 투자지원, 인재양성 교육,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공공연구기관 유치, 기술교류, 협업을 위한 소통채널인 M-밸리 포럼 운영, 강소기업 전 주기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박원순 시장,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고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서울시는 R&D 융복합 연구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여기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승우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주)디지캡 대표이사)은 “21년에 공공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과 산업단지 통합관리를 통해 입주기업들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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