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C(Kakao Mini C)'의 정식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는 음성 명령만으로 카카오i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워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음악 듣기 및 개인화된 음악 추천 △날씨, 뉴스, 주가 등 정보 제공 △택시 호출 △키즈 콘텐츠 등 폭넓은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세, 종교 콘텐츠 등이 추가됐고, 향후에는 화자 인식(보이스 프로필)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톡 읽어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의 정식 판매를 기념해 정가 11만9000원에서 40% 할인된 6만9000원에 판매하며,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을 함께 증정한다.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 음성명령 리모컨 '보이스 리모트'가 포함된 풀패키지는 15만9000원이다. 풀패키지도 40%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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