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車 부품, GM ‘품질우수상’ 받아... 2016년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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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9-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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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류-직류)컨버터',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 등 기술력 인정받아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품질 우수상'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GM이 매년 완성차 부품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 주는 상으로, 2016년 배터리제어시스템(BMS)으로 첫 수상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수상은 LG이노텍이 GM에 공급하고 있는 전기차 부품인 'DC-DC(직류-직류) 컨버터'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차량부품사업에서만 8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2011년(3000억원)의 3배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제품 라인업도 20여종으로 대폭 늘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차량 부품업계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면서 "지난 15년간 전문화된 품질 경영을 펼친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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