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지난 7일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제1회 꿈누리카페 영화상영회를 청소년 전용공간 꿈누리카페 3호점에서 열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성별, 인종 등 차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 꿈을 이뤄내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영화‘히든 피겨스’가 상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청소년들은 영화상영회를 통해 사회적 차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정부순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지역 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휴식공간인 꿈누리카페에서 다양한 문화생활과 취미생활을 경험하고 계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누리카페는 14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자유공간으로, 독서, 보드게임, 포켓볼, 다트게임, 코인노래방, DVD영화 감상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꿈누리카페 3호점 영화상영회는 오는 10~11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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