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하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법조인이 법을 지키지 않는 죄를 저질렀을 때는 일반인보다 더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an***)" "용서가 용서가 안된다 넌(ho***)" "실형 부탁한다 진심이다!(is***)" "이 사건은 아직도 안 끝났냐? 그리고 사문서 위조하는 작자가 변호사 해도 되냐? 변호사 자격 정지 안 시키고 뭐 하냐. 변호사협회는(nt***)" "2년 장난치냐. 불륜으로 인한 한 가정 파괴범에 사문서 위조까지 한 파렴치한 인간이다. 따라서 7년이 답이다(wn***)" "변호사 자격은 박탈 안 되나? 범죄자가 변호사라 이해가 안 가는데(gu***)" "엄벌해야 정신 차린다(rl***)" "변호사가 징역이라…(su***)" 등 댓글로 강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용석의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강용석은 도도맘 김미나씨와의 불륜설 후 김씨 남편이 자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시킬 목적으로 김씨와 공모해 사문서를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용석은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했으나, 김미나씨는 재판과 증인신문에서 강씨가 남편 인감도장만 있으면 대리인으로 고소 취하할 수 있다고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년 전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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