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업 단체 2100명, 쁘띠프랑스 방문한다…개관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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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9-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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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유통기업 MCI 직원 2100명,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순차 방문

지난 10일 쁘띠프랑스에 방문한 인도네시아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사진=쁘띠프랑스 제공]

경기 가평에 위치한 쁘띠프랑스에 인도네시아 유통 기업 직원 2100명이 순차 방문한다. 2008년 개관한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 8월 7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KOREA MICE 설명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판매회사 MCI(Millionaire Club Indonesia)그룹 임직원들이 경기도내 마이스 시설 및 쁘띠프랑스를 방문하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MCI 그룹은 인도네시아 지역 화장품 제조, 유통 및 금융상품 판매 기업이다.

MCI 임직원들은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서 100~300명 단위로 쁘띠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MCI 단체는 작년 2월 단체포상휴 차 약 1100명이 방한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와 경기관광공사는 이 단체의 재방문 유치를 위해 끈임없이 협력해 왔고 쁘띠프랑스는 지난 8월 경기도 MICE 설명회 참석을 통해서 MCI 그룹 임직원이 쁘띠프랑스로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별에서온그대>, <런닝맨>, <시크릿가든>등 한류드라마 촬영지로 동남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쁘띠프랑스는 한류열풍 및 인도네시아 화장품 판매 기업에 맞는 감성 마케팅을 통해 현지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16년 32만924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 쁘띠프랑스는 사드배치 보복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금지령으로 지난해 23만5563명(전년대비 약 26%) 줄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동남아에서 VIP(Vietnam, Indonesia, Philippines)로 불릴 만큼 성장세와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시장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적극 공략해 왔다.

그 결과 쁘띠프랑스는 올해 2018년 8월말 까지 22만6241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약 10만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이 추가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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