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직거래장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양재유통센터에서 태안산 건고추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태안의 질 높은 건고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외형적 행사 대신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농협을 행사장소로 택하고 농산물유통단계를 축소해 농가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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