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안에 보급형 노트북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맥북을 기대한 애플 마니아들의 오래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새로 출시되는 보급형 맥북에 지문인식 센서는 적용되지만, 다양한 애플 제품에서 쓰이는 터치 바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리는 아이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보급형 맥북을 공개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보급형 맥북은 맥북에어와 같이 높은 해상도의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개선된 키보드가 적용될지는 불투명하다. 애플은 최근 출시한 노트북에 적용한 버터플라이 키보드의 내구성 때문에 신뢰도에 타격을 받았다.
한편, 시장에서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폰 모델뿐 아니라 애플워치, 에어파워, 에어팟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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