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행방이 묘연한 중국 배우 판빙빙이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은 영화 리허설 장면이라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있었으나, 포토샵 처리된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중국매체 '경제관찰보'는 "인터넷에 떠도는 판빙빙 수갑 사진은 영화 리허설 장면을 찍은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가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역시 합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한 여성은 판빙빙이 입고 있는 원피스를 입고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원본 영상은 지난 6월 21일 공개된 것으로, 죄수로 추정되는 여성의 55분간 행적이 담겨 있다.
어느 누군가 해당 영상을 캡처한 사진에 판빙빙의 얼굴을 합성해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판빙빙이 3개월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국내외 언론들은 감금설, 망명설 심지어는 사망설까지 돌고 있다. 온갖 설이 나돌고 있으나 중국 당국은 판빙빙 행적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의혹만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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