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관계자들이 마을 안에서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평생학습축제’로 마을 곳곳, 일상 속의 공간에서 이뤄진다. 이는 ‘일상 속의 평생학습축제’ 개념으로 2012년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정착해나가고 있는 새로운 축제문화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학습발표와 체험의 장으로써,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마을 안에서 배움을 나눔으로 환원하고 서로를 성장시켜 평생학습의 의미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가 지난 8월 10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홍보 플래시몹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름청소년활동센터의 청소년동아리 ‘멘저’팀이 축제 <준비마당>으로 개막 2주 전부터 성인학습동아리 학습자들과 함께 광명시 5개 권역 마을 곳곳에서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며 평생학습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펼침마당> 으뜸터(광명1동~3동), 예터지기(소하1동~2동, 학온동) 축제와 함께, <학습마당>학습도담 발표대회, 브런치가 있는 “누구나” 토크콘서트,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발표대회 및 <여는마당>한뉘배움공연 ‘클래식이 있는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여는마당> 개막식, 한뉘배움공연 및 체험으로 학습동아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학습마당> 문해한마당 합창발표회와 축제를 마무리하는 <닫는마당> 우리들의 평생학습축제(축제평가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닫는마당>에서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실제 참여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행사를 돌아보고, 함께 나누고자 하는 학습축제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평생학습축제 운영을 위한 평가회의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축제의 장에서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의 시정방침과 같이, 학습 축제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