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형 유통업체 선물과대 포장행위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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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9-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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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선물 세트 등 과대 포장 행위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대형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포장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식품(종합제품) 등을 점검한다.

간이 측정을 통해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을 측정한 후 기준 초과 의심 제품은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포장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 초과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제조사나 유통업체가 앞장서 포장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도 실속 있는 선물로 친지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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