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1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청도 용암온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청도군에 따르면 불은 1층에서 시작했으며 이용객 4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오전 10시 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에 소방차 30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 3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남탕과 여탕 등 목욕탕 이용객들은 연기가 번지자 건물 밖으로 대피해 참사를 면했다.
경찰은 현재 경력 40∼50명을 현장에 배치해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연기흡입 환자가 더 늘 수도 있지만 중상자는 없다"며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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